오래된 주택가 골목에서 작은 책방을 운영하는 이수진 씨는 매달 동네 주민과 낭독회를 연다. 책방이 동네 사랑방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었다.
온라인 서점이 많은데 책방을 여는 이유는요?
책을 사러 오시는 분보다 이야기하러 오시는 분이 많습니다. 책은 느리지만 사람을 오래 잇습니다. 그 연결이 책방의 일이라고 생각해요.
낭독회는 어떻게 시작했나요?
한 손님이 좋아하는 문장을 소리 내 읽어 주셨는데, 그 자리에 있던 분들이 모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날부터 한 달에 한 번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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